(산노래) 서북주능조
"서북주능조"란 대학시절에 설악산을 등반할 경우 항상 기본적으로 포함된 코스를 산행하는 팀을 말했다. 길고 긴 서북주능선을 걸으면서 지치고 힘들 때 이 노래를 부르면서 서로서로 힘을 붂돋았던 기억이 난다. 서북주능조의 산행코스는 남교리 - 십이선녀탕 - 대승령 - 능선(1박) - 귀청 - 대청 - 희운각 - 양폭산장(2박) - 천불동계곡 - 설악동 으로 보통 2박3일코스로 걸었던 것 같다. (*참고: 서북주능선: 안산-귀떼기청봉-대청봉에 이르는 설악의 긴 산줄기로 설악의 전반적인 산세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코스)
십이탕계곡을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대승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물이 없는 능선에서 투지력을 기르면서
대청봉을 향해가는 서북주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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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노래는 아래의 "전우야 잘자라"라는 귀에 익숙한 곡에 가사를 바꿔부른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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