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4거리에서 진약고개를 지나 청주IC로 가는 가로수길이 있고, 이 길의 진약고개 남쪽으로 군부대(과거 예비군 훈련장)가 이전하면서 도심속에 숲지대가 남겨지게 되었다. 필자는 군부대가 이전한 산줄기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가칭 "부모산 강서봉"(가)으로 부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산줄기로 난 숲길을 통해서 가로수 마을 아파트(대원 칸타빌, e편한세상 등) 주민들이 부모산 정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부모산 남쪽에 남겨진 도심속의 숲을 도시공원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부모산은 비하동과 하복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였으나 이 지역이 도심공원으로 잘 활용이 된다면 가로수 마을(가경동 남쪽 지역, 강서지구)에서도 이 공원 숲길을 통해서 부모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