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풍경(2015.05.13) - 봄바람, 비, 그리고 갬.
송홧가루 날리고 비오고, 다시 바람불고, 플라타나스 눈송이 날리고, 비바람불고, 아카시아 향 퍼트리고, 다시 바람불고, 비오고 천둥번개치고, 갠 날씨... 변덕스런 날씨 같지만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은 다 필요하다.
식물들의 봄잔치(꽃피고, 향기 퍼트리고, 꽃가루 날리고)와 그들의 번식을 위해서 날씨가 도와주고 있다. 특히 봄바람은 여느 계절과 달리 방향성이 없이 이리불고 저리 분다. 그래서 흩날린 씨앗들이 이곳저곳으로 땅에 떨어지면 비가 오면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위대한 "자연"이다.
반응형
'산길임도 걷기 > 일상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과 풍경(2015.05.21) - 장미와 파란 하늘 (0) | 2015.05.21 |
---|---|
일상과 풍경(2015.05.20) -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루 (0) | 2015.05.20 |
일상과 풍경(2015.05.04) - 송홧가루 날리는 5월이 오면... (0) | 2015.05.04 |
일상과 풍경(2015.04.14) - 비온 뒤... (0) | 2015.04.14 |
일상과 풍경(2014.04.10) - 바람분 뒤... (0) | 201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