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법화산 - 지리산 전망대

함양.법화산 - 지리산 전망대

2017.12.5 오후산행

법화산.동봉에서 본 임천강(엄천강?)

임천강은 지리산 북쪽을 흐르는데, 운봉,아영,인월의 고원평원에서 산내,마천의 협곡을 지나 유림을 거쳐 생초에서 남강과 만난다. 지리산의 북쪽에 있는 연비지맥의 산들은 연비산, 삼봉산, 법화산 등이다. 이 산줄기를 넘는 고개는 매치(88고속도로), 팔량치, 오도치이다. 오도치에서는 지리산의 전 능선을 잘 볼 수 있다.

오도치 주차장. "오도령"이라고 되어 있다. "령"은 오래전부터 관방이 설치되었고, 왕래가 많았던 고개를 의미한다. 함양에 살았던 사람들이 지리산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길이다.

오도치에서 본 북쪽 전망: 봉화산, 백운산, 남덕유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줄기와 괘관산, 그리고 기금거황(기백산,금원산,거망산,황석산)의 높은 산들이 조망된다. 남덕유산은 괘관산과 기금거황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산행: 오도치 - 법화산 - 동봉 - 주능선 갈림길 - 임도.  차량회수(마천택시: 2만)

법화산 오름길에 지리산 천왕봉은 구름속에 희미하다.

법화산 정상은 전망이 없고

법화산 동봉의 전망이 좋다.

멀리 수도산, 가야산과 그 주변산들이 조망된다.

전망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