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마을에서 팔봉산 가는길(산행길 & 자전거길)

가로수마을에서 팔봉산 가는길(산행길과 자전거길)

 

가로수마을 주변에서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할때 차량이 많은 포장도로를 피해서 농로나 임도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이 길을 통해서 팔봉산에 안전하게 접근해서 산행을 즐길수 도 있다.

 

가로수마을에서 팔봉산을 가려면 많은 도로를 지나야 한다. 국도, 3차순환도로(예정),경부와 중부고속도로 등이다. 석곡4거리에서 조치원가는 594번도로를 넘으면 팔봉산으로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도로와 팔봉산 사이에는 경부와 중부고속도로가 분기하는 남이 분기점이 있기 때문에 좀더 길이 복잡하다.

 

팔봉지맥에서 부모산으로 가는 낮은 산줄기가 북쪽으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는 팔봉부모단맥이라 부를 수 있는데 고속도로 남이분기점과 제3외곽순환로-594번국도 교차점을 지난다.

 

석곡4거리에서 조치원쪽으로 나있는 횡축도로 594번 도로를 기준으로 필자가 가본 길을 토대로 지도를 만들어 보았다. 계속 다니면서 수정 및 보완을 해볼 생각이다. 틀린 곳이 있거나 새로운 길이 있다면 알려주길 바랍니다.

 

594번 도로 북쪽 영역

이 영역은 좌측에 경부고속도로 우측에 중부고속도로가 있고 북쪽에 가로수길 그리고 남쪽에 594번도로로 둘러싸여 있다. 가로수마을 e편한세상에서 석남천쪽으로 나무다리를 건너면 주원오리고기집과 현대자동차공업사사이로 작은 길이 있다. 이 길을 통해서 계속가면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는데 윗 지도상의 (가)지점이다.

 

(가)지점은 부모산을 산길로 가기위한 들머리이고, 운동을 시작하는 임도길에 들어서는 초입이다. 가로수마을에서 가로수길로 가는 "갑포산길"은 길이 좁고 차량이 꽤 많이 다녀서 운동하기 부적당한 길이다. 이 길을 피해서 농로나 임도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고, 갑포산길 남쪽으로 팔봉산에서 부모산으로 이어지는 낮은 산줄기에 임도가 있어 이 길을 중심길로 이용하면 편리하다.

 

594번 도로 남쪽 영역

 

2009.1.4일 오후 4시경. 자전거를 타고 윗 지도에 나온 길따라 팔봉산을 지나 집으로 돌아왔다. 약 2시간정도 걸렸고 제법 운동이 되는 길이었다. 이곳저곳 왔다갔다 하느라 시간을 소비했지만 약 1시간30분정도면 가로수마을-팔봉산 석실고개를 한바퀴 돌 수 있다. 윗지도의 임도의 갈림길 표시(숫자)순서대로 다녀왔다.

 

(1) 가로수마을에서 갑포산길을 따라 남쪽으로 난 시멘트 임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면 594번도로에서 호암마을 입구인 (1)지점에 이른다.

(2) 중부고속도로와 594번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고속도로 동쪽으로

(3) 임도 분기점에서 마을로 가지말고 중부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경부고속도로와 만나는 지점(4)까지 난 임도(포장과 비포장)를 따라 간다.

(4) 지점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쪽으로 평행하게 난 길을 따라 가면 집1채가 있고 이곳을 지나면 비포장도로 산길이 시작된다.

(5) 계속 산등성이를 따라 난 비포장 산길로 가면 구암리 북쪽 고개에 다다른다.

(6) 구암리와 혜화학교를 지나

(7) 팔봉리에서 석실고개까지 이어지는 임도와 만나는 지점으로

(8) 석실고개를 넘어 (9)석실마을로 가지 않고 경부고속도로 서쪽으로 바로 난 도로따라 가다 (10)지점에서 석실마을(11)로 향한다

(12) 석곡동 도덕골로 난 산길임도를 따라 (13)지점에 이르고 길을 건나 석남천을 따라 난 길로 가로수 마을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