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목령산과 도심공원

오창 목령산과 도심공원

 

 

오창 신도시 북쪽에 위치한 목령산은 만뢰지맥(엽돈재-만뢰산-환희산-목령산-상봉산-국사봉) 산줄기 옆에 있는 산이다. 목령산부터 상봉산-국사봉에 이르는 낮은 산줄기가 옥산까지 이어진다.

 

(1)오창 신도시에는 중앙공원, 양청공원, 문화휴식공원(호수공원) 등이 도심지에 있고 서로 생태육교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목령산까지는 산길로 이어진다.

(2)목령산 바로 아래에는 송대공원이 있어 이곳에서는 청원생명축제의 장이 열리는 곳이다.

(3)만뢰지맥 산줄기는 테크노빌CC의 클럽하우스를 지나며 목령산을 지나지 않는다.

(4)삽재까지는 산길이 좋은 편이나 삽재-상봉산까지의 산길은 아직 좋지 않은 편이다.

(5)옥산의 국사리에 있는 충현사는 고려시대 강감찬 장군의 사적비가 있는 곳이다.

   

산행시간은 송대공원에서 뒤의 목령산쪽 산길을 타고 호수공원까지는 대체로 2-3시간 정도 걸린다.

산행코스: 송대공원(18:30) - 목령산(18:59~19:05) - 공원묘지(19:10) - 삽재갈림길(19:51) -  생태육교(A)(20:06) - 중앙공원(20:10) - 생태육교(B) - 양청공원 - 생태육교(C) - 문화휴식공원(호수공원) - 홈플러스앞(20:25). 

 

정상에서 날이 저물기 시작하였고 이곳 목령산에서 문화휴식공원(호수공원)까지는 야간산행이다. 이 산길은 오창신도시의 불빛과 테크노빌CC의 야간경기의 불빛 그리고 삽재아래 골프연습장의 불빛으로 랜턴이 없어도 산행이 가능하다.

 

목령산에서의 전망사진만 올린다.

 

북서쪽: 환희산-만뢰산으로 이어지는 낮고 완만한 산줄기와 북쪽으로 진천의 남쪽 산들.

 

북동쪽: 바로 아래로 舊오창으로 이어지는 산길과 멀리 미호평야를 둘러싸고 있는 두타산과 한남금북정맥

 

동쪽: 상당산에서 좌구산으로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

 

남동쪽: 바로아래 오창 신도시와 멀리 청주시와 부모산.

 

남서쪽: 테크노빌CC의 야간불빛과 멀리 이 부근에서 가장 높은 동림산

 

도심의 숲길이 서로 연결된 오창(아래)

주거단지(아파트)와 상업지구사이로 큰 길이 지나고 있으나 그 사이에 공원들(중앙공원,양청공원,호수공원)이 있고 서로 생태육교(위 지도상의 연두색 굵은선)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공원을 갈 수 있고 또 목령산까지 등산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향후 도시계획에 있어서 꼭 도입해야 할 사항인 것 같다. 이러한 점에서 오창 신도시는 좋은 주거外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주변 교통환경도 옥산-오창고속도로(2015년), 오창-옥산-세종간 고속화도로, 천안-오창간 확장도로 등이 완공되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옥산 국사리 충현사 전경(아래)

옥산면 국사리에 고려시대 강감찬 장군의 사적비가 있는 충현사. 이곳에서 산을 타고 상봉산을 거쳐 삽재까지 가고자 했으나 길이 좋지 않아 상봉산에서 소로2리로 하산. 다음에는 국사리 고개에서 시작해서 삽재까지 가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