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작은피재-석개재)
2010.07.11(일요일). 날씨: 하루종일 비(오전에는 많은 비,오후에는 적은 비)
차량이동: 청주-충주-제천-영월-석항-증산-사북-고한-태백(3시간)
태백에서 1박후 다음날 작은피재부터 새벽산행.
산행후 차량회수: 석개재-석포-태백(콜택시)
하루종일 많은 비와 운무속에 전망을 볼 수 없는 산행이었다. 산길은 좋은 편이고 안내 표지기가 많아 길찾기는 어렵지 않다.
(1) 작은피재-통리역(통리재) 구간은 높은 산이 없고 임도와 같이 가는 산길이 많다.
(2) 평탄한 통리재에 있는 통리역에서 잠시 휴식. 대합실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또 따뜻한 온수를 구할 수 있다.
(3) 낙동정맥의 최고봉인 백병산은 정맥에서 서쪽으로 약간 떨어져 있다.
(4) 면산 오름길은 오랜 우중산행으로 힘든 산행길로 기억된다.
산행시각: 작은피재(05:42) - 유령산(07:34) - 느릅령(07:48) - 통리역(08:29~08:50) - 고비덕(10:48) - 백병산(11:16) - 백병산3거리(점심:11:20~12:00) - 육백지맥분기점(12:15) - 토산령(13:47) - 면산(15:44) - 석개재(17:48)
낙동강 발원지 황지
해발 700m, 산행 전날밤 기온은 17도. 시원한 곳이다.
낙동강 물길따라 1300리(520km), 낙동정맥 산길따라 410km...
낙동강 발원지로 지금은 그 시작이 미미하지만 우리는 산길을 따라서 부산 몰운대까지 가면 다시 큰 물로 변한 낙동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음날 새벽.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많은 비가 내린다. 작은피재에서 산행시작.
역사의 이야기가 전해오는 "느릅령"
통리역에 도착하니 비는 더욱 더 거세어 진다. 일단 역안으로 들어와서 몸과 장비를 재정비하고 휴식후 출발.
고비덕재
백병산. 정상은 날씨가 좋아도 정상주변에 나무가 많아 전망은 없다.
육백지맥 분기점. 육백지맥은 삼척 오십천의 남동쪽 울타리를 형성하는 긴 산줄기다(윗 개요도 참조).
숲길은 좋고 백병산-면산 구간에는 산죽길이 많다.
면산 정상도 주변에 나무가 많아 전망이 없다.
석개재: 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봉화군의 경계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많이 걸렸다. 거의 12시간이다. 발이 정말 고생했다.^^
태백 콜택시(5만원)를 불렀고, 태백에서 목욕과 저녁식사를 마친후 출발. 거의 오후 12시에 청주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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