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후산(방고개-구녀산-이티재). 토요일 산담(山談) 산책
2009.07.04(토요일).
토후산(토요일 오후 산행)으로 한남금북정맥 방고개-분저치-구녀산-이티재 다녀왔다.
(1) 방고개가는 길은 이티재->미원가는 길에서 용곡저수지를 넘자마자 좌측길로 들어간다. 화원리 새왕이 마을에서 들어가지 말고(이 길은 좋지 않다), 삼흥마을 가가전 "~양봉원?" 푯말이 있는 곳에서 좌회전해서 비포장도로를 타고 들어가면 길이 좋다.
(2) 방고개-분저치까지는 길이 좋다. 그러나 536봉 갈림길에서 주의를 요한다(530.8봉을 거쳐 용곡리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좋기 때문에 이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3) 분저치-이티재까지는 425봉과 457봉(3거리)에서 갈림길이 있으니 길찾기에 유의해야 한다.
산행코스: 방고개(17:32) - 536봉(17:55) - 분저치(18:24) - 457봉3거리(18:55) - 구녀산(19:05) - 이티재(19:21)
방고개
536봉을 지난 능선길에서 보이는 좌구산
방고개쪽
430봉(분저치 부근)에서 본 회평저수지와 뒤로 멀리 두타산 능선이 보인다.
분저치에 있는 좌구산쪽 안내판
분저치
분저치에 있는 팔각정.
좌구산 "율리 웰빙타운 안내도"
팔각정에서 본 율리와 남차리쪽 전경.
좌구산의 북서쪽에 있는 내봉.외봉마을쪽 계곡
457봉(3거리). 초정쪽은 청원과 증평의 경계산줄기로 이어지고, 율리쪽는 분저치쪽 산길을 안내하는 것 같다. 이티재쪽 산길의 안내는 없다.
구녀산
이티재의 이티봉휴게소. 풀어놓고 키우는 토종닭과 토끼, 이를 지키는 개, 그리고 이티봉 약수.
구녀산과 그 주변의 산행코스는 청주에서 가깝고 교통이 좋아 2-3시간의 짧은 산행지로 적합하다.
토요일 오후 특별히 할 일이 없을 때 번잡한 상당산쪽을 피해서 몇사람(2~3명정도)끼리 갈 수 있는 호젓한 산행지로 적합하고, 주담(酒談)과 주담(走談)이 아닌 산담(山談)을 나누며 걷는 숲길산행은 또 다른 재미가 있다. 그리고 간단히 저녁을 마치고 일찍 집에 귀가하니 주말이 즐거워 진다. 토요일 오후 짧은 시간에 달리기,야간골프,자전거타기 등도 좋지만 "자연과 함께 토후산"을 즐기는 것도 적절히 시간보내기에 좋은 하나의 방법인 것 같다.
언제 술한잔 할까요? 보다...
언제 한번 칠까요?
언제 한번 탈까요?
언제 한번 뛸까요? 도 좋을 것 같지만...
언제 우리 한번 산담(山談)나누러 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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