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종주
2011.03.27 일요일 맑은후 흐림
문수봉에서 본 북한산(삼각산)과 도봉산(우측 멀리)
차량이동: 청주(05:30)-남서울(남부터미널)(아침식사 07:00~07:35)-지하철3호선-불광역(08:30)
본래 북한산을 지나는 주 능선은 한북정맥-도봉산-우이령-영봉-만경대-북한산성-문수봉-보현봉-형제봉-북악산-인왕산-남산까지 이어진다(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서는 도봉지맥이라 고 함). 그런데 북악산쪽 아래로는 출입금지구역이기에 "북한산 종주코스"는 지하철역(불광역,3호선)에서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수리봉(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만경대-영봉-상장봉-솔고개까지를 일컫는다. 이 코스는 하루종일 걸어야 하는 긴 코스이다. 청주에서 새벽에 출발한 우리는 대부분 종주코스를 걸은 후 위문(백운대-만경대사이)에서 북한산성매표소로 하산하였다.
산행코스: 불광역(대호아파트쪽 산행기점)(08:51) - 족두리봉(09:29) - 향로봉(10:40) - 사모바위(10:57) - 문수봉(11:50) - 대성문(점심) - 만경대.노적봉사이안부 - 위 문(14:49) - 계곡합수점(15:37) - (16:00)
서울 남부터미널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마치고
3호선 전철로 불광역까지 이동.
출석부르고
북한산 둘레길을 지나
족두리봉 오르기전 뒤돌아 본 도시 전경
족두리봉에서 본 북한산 능선
큰 바위 봉우리길(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은 대부분 트래버스하는 길이 있고 중간중간에는 소나무 숲길이 좋다.
뒤돌아본 족두리봉(수리봉)
향로봉 암릉길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비로서 북한산의 정상부인 삼각산(백운대,인수봉,만경대)이 웅장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향로봉에서 본 문수봉쪽 능선. 우측 비봉, 중간 사모바위, 그리고 멀리 문수봉과 보현봉.
비봉을 우회해서 조금 걸으면 사모바위. 주변은 헬기장이 있고 넓다.
북악산-인왕산이 보이고 멀리 희미하게 남산이 보인다.
문수봉(좌측)과 보현봉(우측)
문수봉 오름길은 2가지이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산성으로 가는 길이 있고, 암릉으로 오르는 스릴있는 코스도 있다.
문수봉 바로 아래 "두꺼비"처럼 생긴 바위
걸어온 길(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이 한눈에 보인다.
보현봉
북쪽으로 북한산
구기동 계곡쪽 전경.
산성길은 평탄한 편이고
산성주능선과 칼바위능선 너머로 멀리 수락산(좌)과 불암산(우)
대동문
만경대 우회길에서 만경-노적봉안부를 지나 북한산성 계곡쪽 전경.
뒤돌아본 전경. 문수봉과 산성능선
백운대
위문에서 인수봉을 보고
하산
북한산성 계곡. 산행완료.
산행후 남부 터미널 주변에서 저녁먹고, 버스에서 깊은 잠에 빠져들고 나니 청주에 9시에 도착.
큰 도시에 큰 강(한강)과 큰 산들이 있어 서울은 참 아름다운 도시라고 생각된다. 남산을 원점(중심)으로 외곽순환 고속도로가 서울과 경기도 사이를 지나고 그 주변에 가볼만한 산들(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청계산,관악산,청량산 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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