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옆산(11) - 금산 양각산(480m) 적벽강과 한바위
2012.08.04(토요일) 오후산행. 심한 무더위
한바위에서 보는 적벽강(금강)
(1) 무주.남대천과 합류한 금강은 베틀봉,갈선산과 양각산사이로 휘돌아 나가면서 협곡지대를 통과한다. 협곡지대의 바위들이 붉다고 해서 적벽강이라고도 불린다.
(2) 월영봉-성주산-칠봉산-향로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각호지맥에서 서쪽편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끝부분이다. 천만산-진삼령-백하산-학산재-칠봉산-성주산-월영봉의 산줄기는 대체적으로 충남.영동,금산과 전북.무주의 경계 산줄기이다.
(3) 양각산에 서면 가깝게 금강옆산들(성재봉,월영봉,갈기산,갈선산,성주산,마향산,조항산 등)이 잘 보이고 멀리 전망이 좋을 때는 민주지산과 덕유산의 능선들을 조망할 수 있다.
차량이동: 청주-경부고속-대진고속-금산ic-제원면-제원대교-무지개다리-적벽강. 금강과 양각산
산행: 적벽교(15:30) -임도길- 한바위(17:00) - 헬기장(17:52) - 양각산(18:36~19:00) - 어재리 임도(19:42) - 어재리(차량회수: 금산택시. 27,000원)
* 적벽교에서 한바위가는 길 초입은 길이 희미하다. 임도에서 주능선길을 찾느라 시간을 소비. 또한 무더위에 그늘없는 임도를 걷는 것은 고역이었다. 주능선길로 들어서면서 길이 확실해진다.
*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양각산에서 하산길을 재촉하느라 길없는 계곡으로 빠져 어재리 임도에 도달. 한 여름철 길없는 계곡길은 정글산행을 감수해야 하며 어느정도 계곡에수량이 많아지면 계곡물따라 하산하는 것이 정글산행을 피할 수 있어 효과적인 것 같다.
적벽강
적벽교
한바위
한바위에서 보는 양각산
한바위에서 보는 적벽강의 풍광은 매우 멋지다. 전망1
전망2 - 하류쪽 적벽강
전망3 - 상류쪽 적벽강.
한바위-양각산 가는 길 헬기장.
양각산.정상에서 전망도 좋다.
금강옆산.조항산과 베틀봉사이, 갈선산과 양각산.한바위사이로 금강은 흐른다.
적상산과 덕유산(백운산쪽). 덕유산 주능선(향적봉과 남덕유)은 잘 보이지 않는다.
성주산
멀리 서대산,천태산, 그 앞으로 성재봉,월영봉과 갈기산
석양에 보이는 금강. 하산을 서둘러야...
심한 무더위에 꽤 힘든 산행이었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천천히 산행해야... 특히 한여름 길없는 곳으로 가는 것은 정글산행을 감수해야 하기에 산행을 더 힘들게 한다. 원래 진안 고산(대덕산)을 갈려고 계획하였으나 길이 멀고 너무 늦은 출발이 될 것 같아 금산ic에서 빠져 급하게 양각산으로 산행지를 바꾸게 되었다. 충분한 산행길 예습없이 간 산행에서 그만큼 더 고생한 하루였다.
* 산행포인트 *
(1) 양각산에서 보는 조망산행.
(2) 적벽강의 아름다움
(3) 한바위에서 보는 금강(적벽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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