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내장산 & 백암산
2012.08.12(일요일). 흐리고 비(소나기). 오후에 갬.
(1) 내장산 국립공원 지역은 지리시간에 배웠던 노령산맥중의 대표적인 지역이다. 호남고속도로.호남터널위의 갈재가 "노령"으로 불리고 있고, 또한 입암면쪽 철도역이 "노령역"이다. 그런데 노령산맥의 정확한 실체(경계 및 정확한 산맥의 흐름 등)는 배우지 않았다. 산자분수령의 기준에 의한 산줄기의 흐름인 호남정맥과 영산기맥으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2) 호남정맥. 내장산 국립공원 구간은 추령-내장산(신선봉)-새재봉(영산기맥 분기봉)-순창새재-백암산(상왕봉)-감상굴재로 온종일 걸어야 하는 긴 산길이다.
(3) 내장산 국립공원의 주요 3구역은 (가)내장사 지구 (나)백양사 지구 (다)입암산성과 남창계곡으로 암릉산과 깊고(금선계곡,백양사계곡) 넓은(남창계곡) 계곡들이 있다.
(4) 전북과 전남의 경계지역이고 역사적으로 문화와 언어(전북과 전남의 억양과 사투리가 다르다)를 다르게 구분하게 한 높은 산악지역이다. 정읍시, 장성군, 순창군의 경계지역이다.
(5) 호남고속전철(KTX)는 이지역의 "갈재" 아래 긴 터널로 통과할 예정이다. *노선역(오송-대전-논산-익산-정읍-광주-...)
산행: 내장사.일주문 - 케이블카 - 연지봉 - 신선봉 - 소죽엄재(소둥근재) - 새재봉 - 순창새재 - 백암산.상왕봉 - 운문암 - 백양사 (산행6명)
* 무더위와 산행팀의 체력에 맞게 내장산의 호남정맥 코스를 반으로 줄여 산행.
전망대에서 본 서래봉
신선봉과 까치봉쪽은 구름속에
연자봉에서 본 신선봉가는 길.
호남정맥과 영산기맥의 시작부.
새재봉 - 영산기맥의 분기점. 이곳에서 영산기맥은 목포 유달산까지 이어지고 영산강의 북서쪽 울타리를 형성한다.
백암산.상왕봉
호남정맥길.
상왕봉에서 보는 내장산
장성호의 상류부인 남창계곡과 입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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