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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번국도에 대한 생각 - 전남권

산바람과함께 2014. 6. 2. 02:11

77번국도에 대한 생각 - 전남권

- 계속 진행중이고 연장되고 있는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해변도로

 

해안선의 도로는 전망이 좋아 여유롭게 드라이브 여행을 하기에 적합하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해안선 도로로 77번국도와 7번국도가 있다.

77번국도는 서해안과 남해안(인천에서 부산까지)의 해변에 걸쳐 있고,

7번국도는 동해안(동해에서 부산까지) 해변에 걸쳐 있다.

해변도로는 7자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77번국도는 기존의 지방도를 잇고 이어서 만든 새로 지정된 국도라고 한다. 한반도의 서해와 남해안의 해변가에 위치해 있으며, 아직도 많은 곳이 공사 중이며, 부분적으로 개통되어 있다

 

인천에서 부산까지 모든 구간이 완공이 되어 모두 연결된다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가 될 것 같다.

 

77번국도에 대한 필자의 생각과 개념도(아래)

 

인천에서 부산까지 해안선을 따라 난 도로를 말하지만, 실제로는 끊겨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육지와 섬, 그리고 섬과 섬으로 연결되는 다리나 신설되는 방조제 때문에 77번국도의 지정은 계속 진행중?에 있고, 또 그 길이도 계속 연장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새롭게 건설되는 반도나 섬의 연결도로가 향후 77번도로로 모두 포함될 것인지가 궁금해진다. 그런점에서 향후 77번도로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정립과 지정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전남권 77번도로(아래)

윗 지도는 목포주변,진도,해남과 완도,강진과 장흥,고흥,여수,남해까지 해안선을 따라 도로가 나 있다.  대부분 해안선 도로가 77번도로이나, 모두 그렇지는 않고 끊긴 경우도 많다.

 

그런데 육지와 섬, 그리고 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놓여지면서 그 일부가 77번도로 지정되면서 77번도로는 계속 새롭게 탄생하고 또 계속 연장되고 있는 것 같다. 윗 지도에서 빨간선으로 표기한 것은 향후 다리로 연결될 도로들이다. 대부분 2020년 전후로 완공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럴 경우 좀 더 바다쪽으로 치우친 새로운 해변도로가 생기게 될 것인데 이 해변도로가 77번도로로 추가 지정될지가 궁금하다. 아마도 추가로 지정하더라도 많은 논란이 있을 것 같다.

 

어찌됐든 해상도로와 다리가 신설된다면 반도와 반도끝을 육지의 도로를 통해서 멀리 돌아가지 않고 좀더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이 지역의 생활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 같다. 또한 아름다운 해변도로와 멋진 다리들을 지나면서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도로들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더 가깝게 지나게 된다.

(빨간선의 다리와 도로는 (영진1:5만,2012년9월판)지도책 참고하여 그어본 것임.)

 

(가)진도

(나)해남 - (다)완도

(라)강진과 장흥

(마)고흥반도

(바)여수반도

(사)남해반도

 

각각 돌출된 반도에서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새로운 77번도로(?)가 생기는 것이다.

 

한편 서해안의 대표적인 77번도로는 새만금방조제 도로, 태안반도 도로 이다.

 

해남.땅끝마을 77번 국도

 

장흥 천관산에서 본 정남진쪽의 77번 국도

 

고흥 팔영산에서 본 해창 방조제 77번 국도.

 

* 77번국도는 나에게 있어 매우 흥미로운 도로이다. 그 도로 주변의 모든 것들이 연구/관찰 대상이다. !!!!!!!!!! ^^

 

 

 

77번국도에 대한 인터넷 글 참고(아래)

http://mirror.enha.kr/wiki/77%EB%B2%88%20%EA%B5%AD%EB%8F%84

http://kwangju.co.kr/read.php3?aid=1075906800170588131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KA&qid=3Mz22&q=77%EB%B2%88%EA%B5%AD%EB%8F%84&srchid=NKS3Mz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