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익숙한 노래를 부르거나 메스컴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를 함께 악보없이 반주 할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노래가 1) 장조/단조 노래인지를 구분하고, 2) 으뜸 코드가 무엇인지 빨리 알아 내는 것이 필수적이다. 으뜸 코드(1도화음)가 정해지면 따라오는 4도, 5도화음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반주를 넣어 줄 수 있다. 그런데 장조 노래라도 단조 화음(2, 3, 6도 즉 Dm, Em, Am 등)이 들어가는 흐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소 감각적으로 선택이 필요하다. 3) 화음을 넣어 주는 것은 사람마다, 그때의 분위기 마다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그래서 1, 2, 3, 4, 5, 6도 화음의 3가지 구성음을 기억하고 노래의 마디에 그 음들이 우세(Dominant)하면 그 음들이 모인 화음으로 반주하면 대체적으로 어울리게 된다.
* 아래 계명은 이동도법에 의한 계명임 (키가 바뀌더라도 항상 동일)
장조에서 (Ex) C-키에서 코드
1도 - 도미솔 C
2도 - 레파라 Dm
3도 - 미솔시 Em
4도 - 파라도 F
5도 - 솔시레 G (G7=솔시레파)
6도 - 라도미 Am
7도 - 생략 - 많이 사용되지 않음
단조(minor)에서 (Ex) Am-키에서 코드
1도 - 라도미 Am
4도 - 레파라 Dm
5도 - 솔#시미 E
*위의 3개가 주로 사용됨
계명창을 하면서 그 음이 어떤 화음에 주로 속해 있는지를 연상하면 코드를 빨리 찾아낼 수 있다. 다만 분위기에 따라서 장조, 단조화음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는 다소 감각적으로 해야 한다.
1. 장조인지 단조인지?
모든 노래의 흐름은 1도화음으로 시작하고 1도화음으로 끝난다. 다시 말해서 이동도법으로 연상되는 음들이 "도미솔"로 시작해서 도미솔로 끝나면 장조 노래이고, "라도미"로 시작해서 라도미로 끝나면 단조 노래이다. 그냥 분위기가 슬프면 단조이고 밝으면 장조일 수 있다. 대체적으로 동요나 가요등은 장조 노래가 많다. 동양권의 노래(포크, 트롯 등)들은 단조가 많고, 서양권의 노래(팝 등)와 찬송가 등은 장조가 많다. 동양권의 노래의 음계는 "도레미솔라"(궁상각치우)로 되어 비교적 단조 노래가 많다.
2. 으뜸코드를 찾는 방법
노래의 시작부와 끝부분의 화음은 1도화음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해서 듣거나 노래 중간 중간 단락의 시작 및 끝 부분도 1도화음일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들리는 음의 계명이 이동도법으로 "도"로 들리는 부분을 캐치했다면 기타의 음계에서 몇번째 줄에 몇번째 프렛에 도가 위치해 있는지 찾아내면 으뜸화음의 코드를 알 수 있다.
1) 개방현 음계에서
장조 노래에서 으뜸음 "도"를 찾았다면 그 음의 알파벳이 으뜸화음(1도)이 되고, 단조 노래에서 으뜸음 "라"를 찾았다면 그 음의 알파벳에 "m'을 붙이면 으뜸화음이 된다.
2) 하이코드에서
기타의 중간 혹은 높은 프렛에서 반주를 할 경우에는 꼭 으뜸화음을 알 필요가 없다. 으뜸음이 기타의 1,2,3,4번 어떤 프렛에 있는지를 먼저 찾아보는 것이 화음의 형태(폼)를 선택하는 중요한 점이다.
3. 3화음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1) 개방현에서
장/단조를 구분한 후, 개방현 음계에서 으뜸화음을 찾았다면 아래의 "각 key별 3화음"을 떠올리면서 1,4,5도를 구분해서 반주를 넣어 주면 된다. 더 익숙해지면 3가지 코드보다는 3가지 모양으로 기억하면 실전에서 더 빨리 적용할 수 있다.

시작부와 끝부분은 거의 1도화음이고 중간 중간 진행되는 화음들은 주로 4, 5도화음이며 경우에 따라서 2, 3, 6도 화음을 넣어 줘야 되는 경우도 있다. 화음을 구분하는 것은 꽤 청음 감각 등이 필요하므로 많은 연습(특히 음과 화음을 많이 들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계명창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 분들은 노래의 전개에 따라서 화음을 선택하는 훈련을 하면 된다고 하지만 그것도 훈련과 감각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여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계명창이 되는 경우
사람에 따라 상대음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익숙한 노래일 경우 즉시 이동도법의 계명으로 떠오르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분들은 비교적 쉽게 많은 노래들을 악보없이 반주할 수 있다. 필자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익숙한 노래는 계명이 떠오르는 상대음감을 가지고 있다. 절대음감은 유전적 소양을 타고 나지만, 상대음감은 훈련에 의해서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악기 연주에서는 오히려 상대음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악보의 코드만 보고 아무 생각없이 반주하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악보를 보지 않고 코드를 구분해서 반주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익숙한 노래는 계명으로 외워서 멜로디를 치거나 반주를 동시에 하는 훈련을 많이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악보를 보지 않고 연주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음을 들어야 되기 떄문에 청음훈련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단계까지 가려면 쉬운 노래 30~40곡 정도의 노래를 계명창으로 외워서 악보를 보지 않고 멜로디를 치면서 노래를 연주하거나 그 멜로디에 맞는 화음을 찾아서 반주하는 훈련을 지속하면 상대음감이 발전되어 점차 악보없이 연주를 할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2) High 코드에서
하이코드에서는 으뜸음을 찾고 으뜸화음을 알아내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기타의 중간 혹은 높은 프렛에서 반주를 할 경우 너무나도 많은 경우의 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으뜸화음을 찾는다고 해서 변화 무쌍한 연관 코드를 모두 외울 수 없다. 그래서 3가지 형태의 코드 형태(폼)을 구분해서 관련된 화음(4, 5도)의 코드 형태(폼)로 기억하면 모든 노래의 반주를 쉽게 할 수 있다. 기타의 6선을 모두 운지하면 좋겠으나 아마추어 입장에서 1,2,3,4번선만 운지하여 코드를 잡으면 보다 하이코드에서 쉽게 반주를 할 수 있다. (필자는 이를 "4선 연주"라로 표현하겠다)
1번선에 이동도법의 으뜸음(도)가 있으면 E-형
2번선에 이동도법의 으뜸음(도)가 있으면 D-형
3번선에 이동도법의 으뜸음(도)가 있으면 A-형
으로 화음의 모양을 인지한 후 관련된 4,5도의 화음의 모양을 연상하면서 반주하면 된다.
2-1) A형 - 기타의 3번선에서 으뜸음이 캐치되는 경우

윗 그림에서 파란점 표시는 기준이 되는 프렛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2-1) D형 - 기타의 2번선에서 으뜸음이 캐치되는 경우

2-1) E형 - 기타의 1번선에서 으뜸음이 캐치되는 경우

하이코드에서는 위의 3가지 폼을 잘 읽혀두면 멜로디 연주를 하는 데에도 매우 유리하다. 으뜸화음에서 이동도법에 의한 음계를 이용하여 멜로디를 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익숙한 노래를 계명창으로 부를 수 있다면 모든 키로"조옮김"해서 멜로디를 칠 수 있게 된다. 모든 키에서 이동도법에 의한 계명창은 항상 동일하기 떄문이다.
한편 우쿨렐레는 4줄이고 highG(4번선이 높은 음) 때문에 3선반주(1,2,3번선으로 코드짚고 반주)만 해도 쉽게 위의 형태를 기억해서 응용할 수 있다. 기타와 우쿨렐레 연주 방식을 거의 동일하게 보는 이유는 1,2,3,4.번선의 음정이 동일하기 때문에 코드의 모양도 비슷하다. 단지 코드명이 다를 뿐 모양은 비슷하다.
(참고) 윗 글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음악 연주에 관한 하나의 다른 방법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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