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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포도마라톤(2009)과 박달산 산행

산바람과함께 2009. 9. 7. 13:43

영동 포도마라톤(2009)과 박달산 산행

 

오전 마라톤(하프)

2009.09.06(일요일), 날씨 맑았으나 달리기 하기에는 매우 더웠슴.

영동읍 주변의 지형 설명:

영동읍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영동천이 북서쪽으로 흘러 금강으로 합류한다. 북동남쪽이 각호지맥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백두대간 삼도봉-민주지산-각호산-도마령-천만산-삼봉산-가리터널-백마산-무량산-솔치재-초강금강합류지점 까지 이어집니다. 영동읍 서쪽을 둘러싸는 산줄기는 천만산-천마령-갈령-성산으로 이어진다.

 

영동천은 천만산에서 발원하여 양정천,삼봉산,주곡천이 영동읍에서 합류하면서 금강으로 흐른다.

 

지형과 마라톤코스:

영동읍 군민운동장에서 출발해서 영동천을 따라 오르다가 낮은 갈령(고개)를 넘어 유점천을 따라 내려갑니다. 풀코스는 금강을 따라 심천면 기호리까지 갔다가 반환합니다. 10Km는 괴목리가 반환점이고, 하프코스는 묵정리가 반환점입니다.

 

마라톤 코스도. 중간에 고개(갈령)를 넘고 돌아온다. 풀코스는 금강을 따라 달리며 반환한다.

 

아침에 금강휴게소에서 만나

 

영동 군민운동장에 도착

 

기념촬영

 

 

 

달리고 나서

 

 

하프3번째 출전. 1시간49분. 이번 대회에서는 전반과 후반 페이스조절에 어느정도 만족한 경기였다.

 

오후 박달산(475)산행

몇년전 백화산(포성봉)에서 본 금강주변의 산들중, 서대산(931)과 박달산(475)이 인상적으로 보였다.

 

 

박달산은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영동가는 길에 초강(이곳에서는 송천강이라 불린다)옆에 있다.

 

산행 들머리는 (1)송천교, (2)전주골, (3)밤실에서 오른다.

 

산행코스: 송천교(13:42) - 바위전망대(14:24) - 박달산(14:40~15:05) - 전주골(15:33)

 

송천교(옛날다리)와 초강

 

송천교에서 출발

 

오름길에 바위가 있는 전망대

 

 

산정상부에는 숲이 좋고 바람도 불어 조금 시원하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용 무인카메라 탑이 있고 주변 전망이 좋다.

 

동쪽 전망: 백화산

 

남동쪽 전망: 초강과 월유봉 뒤로 황간면

 

남쪽 전망: 백마산과 각호지맥

 

서쪽 전망: 금강의 산들. 서대산과 천성장마(천태산,대성산,장용산,마성산)는 흐릿하게 보인다.

 

하산후 폐가. 앞마당에는 풀이 무성하다.

 

전주골 입구.

 

청주에 와서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