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음성 반기문 마라톤
2011.04.24 일요일 날씨 맑음, 바람많음
마라톤 코스(하프)는 음성 군민운동장에서 시작하여 감우재(고개)를 넘어 무극저수지를 지난 후 돌아옵니다. 10km는 감우재 넘기전에서 반환합니다. 하프코스 돌아올 때 무극저수지에서 감우재까지 오르막길은 대략 5키로로 무척 힘들었습니다. 역시 연습이 부족했습니다.
한남금북정맥은 음성을 지납니다. 속리산-청주 상당산-좌구산을 넘어 모래재-보광산-보천고개-한금령-큰산-보현산-소속리산-금왕읍으로 이어집니다. 음성읍 주변의 높은 산은 가섭산,보현산,큰산이 있습니다. "큰산" 아래에는 반기문 생가가 있습니다.
달리기전
달리고 나서...
작년에는 구제역으로 대회가 없었고 올해는 더 많은 인원(대략 15,000명)이 참석한 것 같다. 올해는 대회 준비 연습을 하지 못했다. 올해들어 겨우 무심천 10키로,15키로만 2번 뛰어 본 것 같다. 2년전 기록은 1시간 50분대 였는데 올해는 2시간(2시간2분)을 넘겨 버렸다. 달리기 기록은 연습한 만큼만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되새기는 하루였다.
오후 백마산 산행
오전 달리기가 끝나고 오후에는 청주로 오는 길에 백마산을 다녀왔다.
백운사-g1안부-백마산-g2안부-백운사(원점회귀)
백운사까지 차가 갈 수 있어 거의 공짜로 백마산에 올랐다. 증평쪽과 음성쪽 전망이 좋았고, 5년전 걸었던 한남금북정맥길을 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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