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기타) 음계(scale)와 코드(chord)의 이동- II
우크기타는 "미라레솔"음계로 각 음간의 차이가 "완전4도"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음계나 코드의 이동이 "상하좌우"로 일정하게 움직인다. 이러한 규칙을 잘 이해하면 우크기타 연주시 음의 폭을 늘릴 수 있기에 연주의 다양성을 표현할 수 있다.
* 그러나 음계/코드의 이동원리는 우쿠렐레(솔도미라)나 기타(미라레솔시미)에는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다. 반면 만돌린(솔레라미)이나 바이올린(솔레라미) 처럼 완전5도 차이로 일정하게 음간격이 배열된 경우에는 적용할 수 있다.
이동의 정의
* 음계의 종축이동은 우크렐레 긴 연주판을 축으로 이동하는 것(Fret이동)으로 하고,
횡축이동은 1~4번선 위.아래로 이동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참고) 우크기타 지판 운지법(C장조 음계와 코드들)
(가) 음계(Scale)의 종축이동
위의 그림을 잘 살펴보면 "시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파"블럭이 한칸씩 내려가면서 종축(높은음,우측)으로 이동한다. 아래의 사각형 "운지 블럭"을 잘 기억해 두면 좋다. 지판을 보지않고 음계를 오르내리는 연습과 어떠한 노래의 멜로디를 지판을 보지않고 짚는 연습을 해두면 연주실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다. 물론 이 운지블럭 사이에는 "솔 라"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운지블럭의 맨아래와 우측변에 "도"가 있다는 생각도 하면 기준음을 잡는데 도움이 되고 바로 기준음을 듣고 그노래의 계명이 떠오르면 멜로디 연주가 가능하다.
레 미파
라 시도
미파 솔
시도 레
(나) 음계(Scale)의 횡축이동
* 위의 그림은 실제지판과 가상지판을 확대시켜 음계를 그려 보았다. 잘 살펴보면 "솔라"를 기준으로 "시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파"블럭이 횡축으로 비스듬히 이동한다.
위의 원리를 이해했다면...
G/F장조의 음계를 C장조로 생각하고 한칸(한줄) 낮춰서/높여서 음계를 치면 G/F장조음계를 치는 것과 동일해진다.
(다) 코드의 종축이동
카포를 끼우고 쉬운 코드로 연주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그러나 카포가 없을 경우에는 하이코드(바레코드)를 짚어야 하는데, 이 내용은 기타,우쿠렐레 등의 교본에서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 프렛이 높은 쪽으로 이동함(2칸/온음 혹은 1칸/반음)으로서
C-D-EF-G-A-BC 순으로 대표 코드의 명칭이 변경된다.
이동하면서도 운지가 가능한 코드의 조합들은
C/F/G,
G/C/D,
Am/Dm/Em 등이다.
(라) 코드의 횡축이동
위의 그림을 잘 살펴보면 으뜸음(빨간점)을 기준으로 코드의 모양이 형성되어 있는데...
C장조를 중심으로 높은 음쪽으로 F->Bb->Eb->Ab...
낮은 음쪽으로 G->D->A->E... 코드의 비슷한 모양이 유지되면서 횡축(상하)으로 이동한다.
위의 원리을 이용한다면
G/F장조의 노래를 반주할 경우에
그 노래를 C장조로 생각하고 위치만 한칸 아래/위로 이동하여 C장조 코드모양을 짚으면서 반주하면 된다.
단조의 코드들도 마찬가지 이다. 음계가 이동하듯이 코드도 똑같이 이동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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