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주변 지형 개요도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위해 주변 지형(산과 강)을 알아두면 길찾기 및 차량이동에 매우 편리하다. 아래 개요도를 익히면서 둘레길을 걸으면 주변에 보이는 산들을 더 잘 알 수 있다. 지리산은 3도 5군 5강을 품은 커다란 산이다. 산줄기 등반을 좋아하는 산꾼들에게는 유용할 것이라 생각되고 새로운 둘레길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3도(전북,경남,전남)
5군(남원,함양,산청,하동,구례)
5강(섬진강,남강,임천강,덕천강,횡천강) : 횡천강은 섬진강으로, 임천강과 덕천강은 남강으로 유입된다.
*서시천(구례), 화개천(쌍계사), 만수천(심원골,뱀사골), 덕전천(+한신골), 의탄천(+칠선골), 오봉천, 금서천, 남사천, 호계천(옥종), 악양천(악양), 피아골(연곡사), 덕은내(문수사골), 화엄사골,천은사골 등의 크고 작은 천들이 지리산정에서 흘러 내린다. 주천면 구룡계곡의 물은 남원 요천을 거쳐 섬진강으로 흘러든다.
지리산 둘레길 21구간 - 빨간점과 번호로 표시하였다.
둘레길이 지나는 마을(면)이름:
주천 - 운봉 - 인월 - 산내 - 마천 - 유림 - 금서 - (산청) - 단성 - 시천 - 옥종 - 청암 - 횡천 - 적량 - (하동) - 악양 - 화계 - 토지 - 마산 - 용방/광의 - 산동 - 주천
지리산은 백두대간의 남쪽 끝자락의 산이고
서쪽으로 밤재, 여기서 견두지맥(견두산-천마산-갈미봉)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밤머리재, 여기서 웅석지맥(웅석봉-백운산-진양호)로 이어지고
북쪽으로 백두대간(수정봉-고남산-봉화산-...)으로 이어지고, 북쪽에 연비지맥의 산들(삼봉산,법화산,연비산 등)이 있고
남쪽으로 낙남정맥(삼신봉-묵계치-...)으로 이어지고, 남쪽에 호남정맥 백운산 군의 산들이 있다.
(참고) 지리산 국립공원의 경계
둘레길은 국립공원의 경계 밖으로 가깝게 돌 수 있는 길이어야 한다. 지리산 동남쪽 지역은 험한 지형(산이 높고, 골이 깊다)으로 현재 지리산 둘레길이 국립공원 밖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러나 이 지역도 국립공원과 가깝게 걸을 수 있는 또 다른 둘레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레길도 지역경제(산청,하동) 활성화와 연계되어야 하는 것도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필자의 생각 - (하동읍)과 (산청읍)을 경유하지 않는 둘레길
지리산의 또 다른 둘레길 : 산청(금서면 수철마을) 지리산 리조트 - 밤머리재 - 삼장 - 시천 - 고운호 - 고운동재 - 묵계제 - 청학동/상성궁 - (회남재) - 악양면 - 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이 생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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