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타)/백두대간

백두대간(죽령-묘적령)

산바람과함께 2009. 5. 12. 13:11

 

백두대간(죽령-묘적령)

 

2009.05.10(일요일) 날씨:맑음

 

이동코스: 갈때는 백두대간 아래로 돌고, 올때는 백두대간 위로 돌아서 왔다. 걸리는 시간은 2시간30분 정도로 비슷하다.

 

(갈때) 청주(06:00)-청원상주고속-중부내륙고속-점촌IC-예천(아침식사)-예천IC-중앙고속-풍기IC-죽령(08:50)

(올때) 풍기-중앙고속-제천IC-충주-음성-증평-청주(저녁식사후 해산)

 

제작년(2007.9월) 저수령-죽령구간 우중산행과 대원부상으로 저수령-묘적령까지 산행후 사동리(단양 대강)쪽으로 하산했고, 이번에는 남은 구간인 죽령-묘적령 구간을 걷는다.

 

산행코스: 죽령(09:08) - 삼형제봉(10:55) - 도솔봉(11:48) - 점심(12:00~12:50) - 묘적봉(13:13) - 묘적령(13:42) - 고항치(14:28)

 

묘적령아래 옥녀봉능선(지구지맥)으로 고항치(풍기에서 예천으로 가는 고갯길)가 포장되어 이곳으로 하산.

 

죽령터널을 향하는 중앙고속도로 풍기부근. 죽령 우측으로 소백산(천문대), 좌측으로 도솔봉 오름길.

 

죽령. 등산과 운동(달리기 혹은 MTB)을 병행하면서 모두들 날씬?해졌다.

 

신록이 우거지는 5월이고, 높은산 백두대간의 숲길은 시원하다.

 

삼형제봉에서 본 죽령(아래)과 소백산 능선.

 

도솔봉 가는길

 

거리도 짧고 시간도 넉넉하고 전망도 좋고... 모처럼 여유로운 대간산행이다. 생맥주를 얼려서 가져온 서원장님덕에 산행중 즐거운 건배.

  

조원장님 하계절 등산복장. (1)모자+해가리개, (2)자외선차단마스크, (3)바람솔솔 망사 상의, (4)폼나는 디자인의 활동적인 바지, (5)가벼운 질긴 장갑 등...

 

도솔봉은

 

전망이 매우 좋다.

 

죽령에서 올라 천문대-연화봉-비로봉-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백두대간.

 

지나온 삼형제봉 능선

 

가야할 백두대간과 좌측으로 완만하게 옥녀봉쪽 능선이 보인다.

 

저수령쪽으로 향하는 백두대간과

 

멀리 월악산 국립공원의 산들.  올산,수리봉,황정산,도락산,황장산,영봉,메두막,문수봉,대미산 등이 한눈에 들어오고 주흘산까지 보인다.

 

하산길 계단길은 전망이 좋다.

 

풍기쪽 전망.

 

묘적봉을 지나

 

오늘의 산행 목적지인 고항치 안부가 눈에 들어온다.

 

묘적령을 조금 지나면

 

부드러운 옥녀봉쪽 능선 갈림길. 이 길은 숲이 참 좋다.

 

"옥녀봉 동물이동 통로"라고 써 있는데, 이상한 막대기를 들고 소리치는 4마리의 동물들...

 

풍기에 왔으니 유황온천에서 목욕하고

 

갈때는 중앙고속 죽령터널을 지나 제천-청주로 향한다. 금수산이 눈에 들어온다.

  

청주에 일찍 도착 저녁식사후  해지기 전에 집에 들어가니 민트가 더 반겨준다.

 

모처럼 여유로운 대간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