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북서쪽 산줄기(삽재-갑하산-우산봉-반석동)
2009.06.06 현충일. 늦은 오후산행. 날씨: 맑음.
대전과 공주의 경계를 형성하며 대전의 북서쪽 산줄기로 국립현충원과 노은지구를 둘러쌓고 있다.
(1) 갑하산을 지난 후 산길의 동쪽으로는 현충원과 군부대지역으로 하산길이 없거나 출입금지 구역이다.
(2) 산행길의 서쪽으로 먹뱅이골(능선길과 계곡길)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3) 삽재->갑하산, 문정봉 오름길은 가파르나 군데군데 암릉지역에서는 계룡산쪽 전망이 매우 좋다.
(4) 우산봉-흔적골산을 지나 노은지구 반석동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매우 완만하다. 그래서 고갯길의 이름이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만 금병산쪽으로 대전-당진고속도로 부근에 퇴고개라 명명되는 곳이 있기는 하다.
산행코스: 삽재(16:35) - 갑하산(17:10) - 문정봉(17:39) - 우산봉(18;10) - 흔적골산(18:40) - 반석동(19:05)
삽재로 가는길. 삽재고개 너머로 계룡산이 보인다.
삽재->갑하산 오름길에 보이는 계룡산과
도덕봉(암릉)이 보인다.
갑하산에서는 대전쪽 전망이 좋다. 헬기장에서 본 현충원과 대전시 전경
갑하산에서 문정봉-우산봉가는 길은 군데군데 전망좋은 곳이 많다.
계룡산과 동학사지구
계룡산(쌀개봉)에서 뻗어나오는 관암지맥. 쌀개봉-치개봉-민목재-관암산-백운봉-도덕봉-삽재-갑하산으로 이어진다.
문정봉에서 보는 계룡산
우산봉도 전망이 좋다.
반포면
구암사쪽 능선으로 하산하면서 보이는 노은지구.
흔적골산에서 금병산으로 낮게 이어지는 관암지맥.
반석동에서 택시타고
차량회수하러 삽재에 도착. 삽재를 달려서 오르고 있는 마라톤 동호회 사람들이 보인다.
갑하산과 우산봉은 대전의 경계산이며 대전시의 전망을 잘 볼 수 있고 또 계룡산의 위용을 잘 볼 수 있는 전망좋은 산이다. 이 부근의 교통상황이 좋아, 청주에서도 30~40분정도면 접근할 수 있어 반나절 산행으로 적합한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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