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설악산

내설악의 계곡들...

산바람과함께 2009. 8. 12. 15:34

내설악의 계곡들

 

내설악의 산길은 대부분 계곡 위주로 등산로가 나 있다. 산 자체가 암릉산이기 때문에 물이 흐르는 곳은 대부분 암반이 드러나 있거나 폭포를 형성하고 있다. 물이 흐르는 암반이나 폭포에는 나무들이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산길은 계곡 그 자체로 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산길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그냥 물길따라 올라가는 것이 계곡등반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서북주능선의 북쪽에 있는 계곡들(백운골,귀떼기골 등)은 협곡이고 높은 폭포가 많기 때문에 보조자일(40m)이 필요한 곳도 있다.

 

내설악의 계곡들은 모두 북천으로 합류하여 북면(원통)을 지나 인제를 거쳐 소양강으로 흘러든다.

내설악의 계곡들은 크게 3분류할 수 있다. (1)백담사 계곡으로 모아지는 계곡들, (2)백담계곡 위쪽 계곡들(미시령계곡으로 모아지는 계곡들) , (3)백담계곡 아랫쪽 계곡들(직접 북천으로 흘러드는 계곡들)이다.

 

한편 내설악의 입구인 용대리에서 백두대간을 넘어 외설악 설악동으로 가려면 가장 빠른 산길은 널협이골(B9)-길골상류부(B11)-저항령을 넘는 길이다.

 

(1) 백담사 계곡은 대청봉에서 발원하여 아래의 여러 계곡들과 합류한다. 백담계곡을 형성하는 산줄기는 용대리 555봉-1097봉-서북주능선-귀청(1578)-대청(1708)-공룡능선-마등봉(1327)-저항봉-황철남봉(1360)-986봉-827봉 으로 이어진다.

 

B1 - 가야동계곡

B2 - 구곡담계곡 상류부

B3 - 쌍폭골

B4 - 백운골. 직백운(B4a)과 곡백운(B4b)

B5 - 귀떼기골. 큰귀떼기골(B5a)과 작은귀떼기골(B5b)

B6 - 가는골

B7 - 대승골(흑선동계독)  * 가는골(B6)와 대승골은 서로 합류하여 백담계곡으로 흘러든다.

B8 - 절골

B9 -널협이골

B10-차차골

B11-길골

B12-곰골

 

(2) 미시령 계곡쪽으로 모여드는 계곡들

 

A1 - ?

A2 - 음지백판골

A3 - ?

A4 - 옥수골. 큰옥수골(A4a)과 작은옥수골(A4b)

 

(3) 북천으로 직접 흘러드는 계곡들

 

C1 - 십이선녀탕 계곡

C2 - 김부자터골(아니오니골)

C3 - 음지골

 

아래는 인터넷에서 얻은 참고자료(지도)들 입니다.

 

인터넷 등산포탈 "마루금" 지도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