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옆길 걷기(02) - 벼룻길(율소마을->부남면)
2012.05.27 오후. 옥녀봉-조항산 산행후 금강옆길 걷기.
용담댐-부남-무주(용포교)까지 금강 개요(아래)
(1) 용담호에서 흘러나오는 금강은 무주 남대천 유입부까지 협곡지대를 지난다. 중간지점에 부남면이 자리잡고 있고, 강과 산의 경관들이 아름다워 "부남8경"이라 불린다.
(2) 강옆에 도로도 나 있어 금강과 주변의 마을들은 구경할 수 있는 드라이브길로도 가볼만 하다.
(3) 옛날부터 있었고, 걸어서 마을과 마을을 왕래했던 금강옆길도 있다(금강변 옛 마실길).
감동마실길 - 지장산,지소산과 금강 사이 (용담호-감동마을.감동교)
벼룻길 - 조항산과 금강사이 (부남면소재지-율소마을)
잠두길 - 베틀봉과 금강사이 (잠두2교-잠두1교 사이) * 잠두 - "누에머리"의 뜻
* 벼룻길은 부남면과 율소마을사이의 옛길인데, 큰 길을 따라 가려면 강을 2번 건너야 하고 작은 고개도 넘어야 한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올 경우에도 강을 건너지 않고 왕래할 수 있는 길이 필요했을 것이다. 조금 험준하지만 절벽지대옆으로 작은 길을 만들어 왕래했다고 한다. 절벽으로 가로막힌 곳(각시바위)에는 정으로 터널을 뚫어 길을 만들었다.
금강변 도로에서 본 조항산과 벼룻길
길안내표시가 잘 되어 있다.
강옆 절벽지대 옆으로 작은 숲길이 나있다.
각시바위에는
터널길이 있다. * 율소마을 도로끝에서 이곳까지는 걸어서 15분이면 구경할 수 있다.
마을의 보리밭.
(가는길)
대진고속.무주ic에서 나와 금산쪽으로 가다가 - 용포교-잠두교-상굴교를 건넌후 - 대치교에서 강을 건너지 않고 직진하여 율소마을로...
율소마을까지 가는 길. 금강풍경...
잠두2교에서 본 금강과 금강옆산
반대편 풍광. 베틀봉쪽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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