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9(수). 국회의원 선거일.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 반나절 산행. 날씨=계속되는 비와 세찬 강풍
백두대간 등반시 인상깊었던 산이다. 형제봉에서 본 청계산과 대궐터산.
주변에 천황봉, 형제봉, 봉황산, 도장산, 삼봉, 남산 등이 위치하고 있다.
산행코스: 갈령(14:50)-헬기장(14:56)-도장산3거리-산불감시초소-청계산(15:47)-투구봉(16:20)-대궐터산(트래버스)-극락정사(17:20)-청계사(18:00)
극락정사 오르는 길은 (1)[49번]도로에서 주차장까지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이용하거나, (2)청계사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1)번길은 경사가 매우 심해서 힘센 자동차로 올라야 무난할 듯하나 걷기에는 재미없는 길이고, (2)번길은 극락정사 뒷산의 암봉들이 멋지게 보이고 맑고 깊은 청계사 계곡을 즐길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갈령에서 2시45분 출발하여 조금 오르면 헬기장.
헬기장 전망1. 속리산
전망2. 형제봉
전망3. 구병산. 헬기장에서 조금 오르면 "도장산 갈림길"이 나오고 또 조금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정상부근에 암봉이 많아 몇번 트래버스하면서 오르면 "전망좋은 곳"이 나오고 바로 가까이 "정상"이다. 비는 계속오고 날씨는 추워져 기념촬영만 하고 산행계속.
정상에서 투구봉가는 길도 암릉이 많이 트래버스하는 길이 많다. 투구처럼 생긴 투구봉이 구름에 반쯤 얼굴을 드러낸다.
투구봉 근접사진. 투구봉은 이번에도 날씨가 좋지 않아 오르지 못했다.
투구봉지나 대궐터산의 능선. 좌측으로 세찬 바람이 산을 넘으면서 구름을 만들어 낸다.
기암절벽
대궐터산아래 극락정사
암자(문수암?) 뒷쪽 바위절경
극락정사에서 청계사로 내려갔던 길을 되돌아 보면서 지도상에 표시해 보았다. 극락정사에서 일단 시멘트길로 내려와 주차장에서 청계사쪽으로 빠지는 계곡을 따라 가면 되나 길이 분명하지 않다. 그래서 문수암? 까지 난 임도를 따라 가다 암자뒤 능선으로 오르면 하산하는 길이 보인다. 이 길을 계속 따라 내려가다 좌측 계곡으로 하산하였으나 능선길로 계속 내려가도 청계사가 나올 것 같다.
청계사로 하산후 경로정에서 산행정리를 하고 있던중 인심좋은 마을 어른이 집안에서 따뜻한 차를 대접해줘서 좋았다. 콜택시로 갈령까지(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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