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타)/백두대간

임계에서 골지천따라 아우라지로...

산바람과함께 2009. 12. 15. 00:35

임계에서 아우라지로 가는 길

 

임계에서 아우라지까지 이어지는 골지천은 깊은 산 사이로 곡천(曲川)을 이룬다. 강옆으로 좁은 포장된 길이 있지만 현재는 계곡의 북쪽으로 포장된 길이 따로 나있다. 그래서 임계에서 아우라지까지 빠르게 가는 길은 2개의 고개(작은너그너재, 큰너그너재)를 넘어야 한다.

 

골지천 드라이브길을 가는 길은 임계에서 임계천을 따라 내려가다가(하장.태백쪽으로 가다가) 바위안 유원지(임계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곳)로 난 길을 따라가면 된다.

 

경치좋은 강길 옆으로 들어서고

 

가랭이산을

 

한바퀴 돌면

 

구미정이 나온다.

 

 

 

 

구미정을 지나면 길이 좁아지나 곧 포장된 좋은 길과 만나게 된다.

 

작은 골짜기가 폭포를 만들어 내고

 

오랜 세월 침식과 풍화로 형성된 직벽아래로 강은 흐른다.

 

아우라지(정선군 북면 소재)에 도착하면

 

한 여인이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곳을 그윽히 바라보고 있다.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

 

아우라지를 구경한 후 자양강을 따라 정선으로 향하는 길 역시 높은 산과 좁은 계곡들로 풍광이 좋다.

 

정선에 도착. 곤드래밥으로 저녁을 마치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