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육십령-남덕유)
2010.01.10(일요일) 날씨: 해뜨지 않은 갠날씨.
남덕유산에서의 전망을 먼저 감상하고 산행기에 들어간다.
향적봉쪽(북쪽) 전망과
지리산쪽(남쪽) 전망
차량이동:청주(06:00)-경부고속-대진고속-인삼랜드휴게소(아침식사)-장계IC-육십령
산행코스: 육십령(09:03) - 할미봉(10:04) - 점심(12:11~13:11) - 남덕유(서봉)(13:42) - 남덕유(14:36) - 영각사(15:57)
* 산님들이 많아 할미봉북벽(자일설치된 곳)과 남덕유 철계단길 등은 순서를 기다려야만 했기에 시간이 지체됨.
장계에서 육십령 오르는 차량길은 다행히 좋아 제 시간에 출발.
할미봉이 우리를 반긴다.
할미봉 암봉. 할미봉부터 남덕유가는 길은 설화가 아름답다.
할미봉 북벽을 등지고...
남덕유(서봉) 가는 길
온통 하얗고
남덕유산(동봉)도 하얀 산이 되어있다.
또한 주변 전망도 좋다. 뒤로 지리산 능선뿐만 아니라...
남덕유에서 시작하는 진양기맥의 산들도 산안개위로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다.
남덕유 정상부근에
북서풍에 발달한 눈처마
남덕유(서봉)의 암봉
남덕유(서봉) 정상에는 많은 산님들이 겨울산을 즐기고 있다.
향적봉으로 장쾌하게 이어지는 덕유산 주능선. 삿갓봉에서는 서쪽으로 무룡산에서는 동쪽으로 큰 산줄기를 낸다.
그리고 남쪽으로 멀리 지리산 주능선. 그동안 지리산까지 걸었던 산들을 기억속에서 이어본다.
서봉->동봉 가는 길도 하얀 눈길이고
가끔씩 보여지는 남쪽의 전경들...
설화속 덕유산
덕유산종주(향적봉-남덕유)때 걸었던 길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영각사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2개의 암봉을 넘어야 하는데 좁은 계단길로 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월봉산-수망령-금원산-기백산 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
급경사 눈길 하산후 도착한 영각사. 서상면 택시를 불러 육십령까지. 차량회수.
덕유에서 지리까지 머나먼 백두대간 산행길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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