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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풍경(2014.12.13) - 무지개 언덕

산바람과함께 2014. 12. 13. 12:02

일상과 풍경(2014.12.13) - 무지개 언덕

 

이곳에 와서 아침 새벽산행을 자주 한다. 요즈음 들어 눈이 많이와 첫눈을 밟고 싶은 마음도 있고, 또 전망좋은 언덕에서 보는 상쾌한 아침 풍광이 기대되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숙소 뒷쪽으로 바로 숲길이 이어진다. 왕복 1시간 정도 걸리는 제법 긴 코스이고, 산길 중간쯤 제법 땀날 정도로 나즈막한 오르막이 이어지는 언덕이 있다. 나는 이 곳을 "해뜨는 언덕"으로 이름을 지어 보려고 생각했지만, 환우들은 "무지개 언덕"으로 부르고 있다.

 

"무지개 언덕~"  ...

2014.12.10일 새벽. 무지개 언덕에서

 

2014.12.12 새벽. 무지개 언덕에서

 

2014.12.13 새벽. 무지개 언덕에서

 

"무지개 언덕"의 뜻을 생각하면서...

비오고 난 후 해가 뜰때 이 언덕에 오르면 무지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