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운동 3 - 주의사항

1. 암치료중 시기별 고려사항

암병기, 치료형태, 치료이후기간, 혈액검사소견, 투약상황, 현재신체상태, 스트레스수준 등을 고려
◎치료 1년 이내 : 안전성 ... 전문의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
◎치료 1년-5년  : 운동의 강도 설정 ...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함이 안전하고/효율적이다
◎치료 5년 이후 : 일반인과 유사하게 진행하면 된다.

 

2. 암치료중 주의사항

치료 중에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고 계시다면 낮은 강도로 천천히 운동하세요.  
- 심한 빈혈이 있으면, 빈혈이 회복될 때까지 운동을 연기.
- 면역기능이 감소되어 있다면 백혈구 수치가 회복되기 전에는 공공시설에서 운동하는 것을 피하는 것 이 좋다. 
  *골수이식을 받으셨다면 이식 후 1년까지 공공장소 이용을 삼가
- 심한 피로감으로 운동하기가 곤란하다면 매일 10분 정도씩 스트레칭을 하세요.
- 방사선치료 시에는 피부가 염소 성분에 의해 자극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예: 수영장)
- 카테터를 삽입하고 있는 경우에는 감염되지 않도록 물을 피하고, 근력운동시 카테터가 이동하지 않도록 주의
- 말초신경병증이 있으면 해당부위의 근육 약화와 균형 감각 저하로 운동 능력이 감소될 수 있다. 
  이 경우 걷기나 달리기보다 실내 자전거운동이 더 좋다.

 

3. 운동이 위험한 경우

①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빈맥(맥박수 >100회/분), 흉통,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 너무 과도한 운동은 피한다.
② 현재 감염성 질환이 있거나 열(체온 >37.8℃)이 있는 경우  
③ 호흡곤란 발생
④ 운동 1-2일전 발생한 구토, 설사
⑤ 다리 통증 및 경련
⑥ 최근 발생한 허리 및 목 통증 → 뼈 전이 및 골절 위험성 평가
⑦ 어지러움, 균형감각 이상 → 걷기 보다는 정지 자전거 타기
⑧ 혈액 검사에서 확인되기 전에는 운동 주의.[혈액 검사 이상의 경우]
   빈혈(헤모글로빈 <10g/dL)   → 가벼운 스트레칭은 가능 
   혈소판 수 감소(<50,000/㎕) → 출혈 위험성 증가 
   백혈구 수 감소(<3,000/㎣), 절대호중구 감소(<500/㎣) → 공공 장소에서 운동 피함
   구역/구토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
⑨ 탈수
⑩ 심한 림프부종 → 증상 있는 팔의 사용을 주의
⑪ 24시간 이내에 항암 치료 받은 경우 
⑫ 카테터 있는 경우 → 물 접촉 피하고 감염 주의, 카테터 부위 근력 운동 피함.
⑬ 방사선 치료 중 → 치료 부위 자극주지 않도록 함.(예: 수영장 염소 성분, 땀이 많이 나는 운동)
⑭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⑮ 심한 피곤함 → 10분 정도의 스트레칭은 가능


여러가지 암치료시 운동

1.항암제 치료를 받는 경우

  24시간 이내에 항암제 치료 받은 경우  -> 스트레칭 정도의 가벼운 유연성 운동
  항암제 치료 며칠 간  ->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유연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경우 치료 부작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암제 치료 며칠이 지난 이후  -> 환자의 전신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2.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방사선 치료 중에도 운동이 가능합니다.
  산책, 맨손체조, 가벼운 등산 등이 가능합니다.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정도의 운동 강도가 필요합니다. 피로함을 느낄 경우 담당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방사선 치료 중 피해야 할 운동
  피부자극되는 수영
  땀이 많이 나는 경우 의류가 치료중인 부위의 피부에 닿아 자극을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

3.수술을 받는 경우

* 수술의 부위와 종류에 따라 차이가 많다.

- 수술 직후에는 침대에서 가벼운 스트레칭
  수술 부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감염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침대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과 병실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이 됩니다. 
  수술 부위와 상태에 따라서 담당 의사의 조언을 들은 후 움직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수술 후 처음 1개월에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아침, 저녁 30분~1시간씩 가볍게 걷기)가 좋습니다.

- 수술 2~3개월에는  
  자전거, 등산 등의 가벼운 운동이 가능합니다. 

- 수술 3개월 이후에는 
  본인이 즐기던 운동도 대부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1. 암환자에서 운동은 생활습관 개선의 일부가 아니라, 암치료의 "보완적요법"이라 생각하자
  ->약?이 되는 운동, 내게 맞는 운동, 평생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계획하자.
  * 매일 30분이상, 1주에 5회이상(매일하는 것이 좋다), 
  * 3가지 운동을 병행: 유산소운동, 유연성운동, 근력운동

 

2. 지속성,반복성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동료 - social network
  스마트밴드 이용
  스마트폰의 헬스앱과 운동일기 앱을 활용해 보자

 

3. 암치료중에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 수있다.
  - 일반인과 똑같이 운동을 하면 안되는 경우가 있다.

  - 암치료와 관련된 신체상황을 예측하여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4.운동이행 촉진을 위한 전략

 

(1) 운동중재 프로그램 개발
   걷기 운동 프로그램 - 환자, 가족, 친구, 취미활동 공동체
   PACE=physician-based assessment & counceling for exercise - 의사 + 환자 참여

 

(2) 운동이행 행위적 전력
   서면동의, 행위적 계약, 
   자극조절 전략, 동기부여 ...
   인지적 전략(자기-모니터링)
   목표설정
   운동처방
   평가 (운동일기, 모니터링, 삶의질 등)

 

(3) 운동 상담 - 3A (ask, assess, advise)

 

* 운동처방(예)-청주 미동산을 중심으로

  - https://best1dr.tistory.com/7495947

 

(참고자료,문헌 및 사이트)
1. 암생존자 관리 - 국립암센터
2. 암을 극복하는 생활(LOC)-카이스블록(저)
3. 기능의학 교과서
4. 인터넷 자료: 삼성병원,아산병원,서울대병원
5. ACSM's 의사를 위한 운동지침서
6. 대국민 건강선언문 - 대한의사협회